서울의 숲 출사 I(시그마 70-200 APO F2.8 망원렌즈)

회사 동료니콘마운트용 시그마 망원렌즈로 서울의 숲을 찾아서 홀로 출사를갔더랬습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하구, 해두 저물때 가서, 빛이 많이 부족했던 모양이었습니다. 나름대로 흔들리지 않으려, 셔터스피드

많이 확보하려 했는데... 이정도밖에 안됐네요.. TT

서울의숲 중간중간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차갑지 않구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꾸며놨더군요...

지하철에 내려서서울의 숲을 향하면서 길거리에한 한컷

가는 길이 공사중이더군요... 대충 만들어진 보도를 사이로 지나가는 행인들 뒷모습을 한컷.. 아웃포커싱 잘 되더군요..

입구에서 만난 아저씨입니다. 똥깡아지 두마리와 함께... 어찌나 설쳐 대던지.. 이넘들 때문에 아자씨 잡기두 힘들었던...

입구 앞에 들어가니 조형물이 있더군요... 앞에 말타는 아자씨를 촛점을 줬는데... 뒤에까지 잡히네요..

까치를 아주 먼 거리에서 잡을수 있는게 정말 역시 망원은 틀리구나.. 느꼈습니다.

먹이를 찾아 헤매는 까치..

자전거 한대가 외로이 서있길래.. 한컷 날렸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서, 나무같은건 곧게 자라도록 지지대를 만들어 놨내요..

떨어져 있는 낙엽을 촛점을 잡아봤습니다.

비둘기인거 같은데... 좀 작기두 하구, 정확한지 몰겠지만, 얼쩡얼쩡 대는 새를 향해 한컷 쐈습니다.

이 사진이 개인적으로 잘 잡아 낸거 같은데..

울타리두 예쁘게 만들어 놨더군요..

나무에 촛점을 맞추는 중에 날렸는데, 지나가던 연인이 찬조출현을 했네요...

캐논마운트 렌즈가 아니라서, 모두 Manual Mode 올수동으로 찍어서인지.. 촛점이 좀 안 맞는 사진두 많았습니다.

정말 AF가 되면 쥑음일거 같네요... 수동으로 하니, 노출 신경 쓸려, 조리개 신경쓸려, 셔터 스피트 세가지를 모두 하려니..

빨리 찍어야 하는 피사체는 힘이 들더군요...

ㅎㅎㅎ 어쨋든 2편으로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