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퍼옴]자동차세 대폭 인상, 경유차주 "두번 울린다"
자동차세 대폭 인상, 경유차주 "두번 울린다" [중앙일보 이수기] 자영업자 임모(49.서울 개봉동)씨는 이달 초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보고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화를 했다. 지난달까지 매달 8만8740원이었던 보험료가 9만9000원으로 1만여원(10%)이나 오른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지역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새해 들어 약 2% 인상된다"는 소식만 접했던 임씨는 보험료 산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했으나 "경유차량 자동차세가 올랐고, 지역 가입자의 경우 자동차세가 보험료 산정의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에 보험료도 인상됐다"는 설명을 들었다. 3500㏄급 9인승 승합차를 갖고 있는 임씨의 경우 지난해까지 6만5000원이던 자동차세가 올해는 14만8710원으로 오르고,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도 2.38%의 새해..
2005. 1. 31. 12:28